2023-09-16
딸 아이 옷으로 구입했는데, 제가 먼저 입어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처음에 봤을 땐 길이가 짧아서 뭐지? 했는데, 막상 입어보니 딱 무릎 위 길이입니다. 제 키가 159(나이 들어 줄었다고 감안해서?) 정도니까 감안하시고요. 앞 단추는 제일 밑 단추를 제외하고 장식이고 뒤에 지퍼가 있어요. 전체적인 핏은 얌전하고 늘씬해보이는 정장원피스인데, 사이즈는 고민해보셔야 겠어요. 일단 아줌마55 아니고 날씬 55 사이즈 입니다. 55라도 가슴이나 배가 있으면 안 맞을 수 있고요. 팔폭도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. 66 사이즈를 입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모르겠지만, 팔길이를 제외하면 66이 더 잘 맞지 않을까 싶네요. 저한테 어깨선이 잘 맞아서 딸아이(키나 어깨는 있는데 허리가 한줌)한텐 좀 작을거 같아요.ㅜ 옷 자체는 예뻐요. 나이가 있으신 분들을 한 사이즈 업해도 팔길이 조정만 가능하시면 괜찮을듯 합니다.